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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2 00: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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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AP/뉴시스] 12월30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전투를 마친 이스라엘 군인들이 장갑차를 타고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인근 주둔지로 복귀하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수천 명 병력이 가자 지구에서 빠져나갈 것이라고 1일 발표했다.


IDF는 두 달 전 가자 침입 지상전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병력을 감소시킨다. 가자 시티 등 북부는 IDF 통제 아래 들어왔으나 남부는 아직도 하마스와 팽팽한 대치전을 벌이고 있어 가자 병력 감축은 주목된다.


IDF는 이날 보도문으로 5개 여단 규모의 수천 명 병력이 앞으로 수 주 내에 가자에서 나와 훈련 및 휴식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병력 철수가 공표되었다고 AP 통신을 전했다. 당시 군 당국은 빠져나갈 병력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 감축 결정이 전쟁 방식 변화와 관련 지어 저강도 단계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 수석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답하지 않았다.


대변인은 "이번 전쟁의 목표는 장기 전투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준비를 해야 한다"고만 말했다.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번주 4번 째 이스라엘을 방문해 가자 민간인 피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좋지 않은 여론을 강조하면서 하마스 지도부 제거에 촛점을 맞춘 정밀 타깃 방식의 전환을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디언 지와 로이터 통신 등은 이날 고위 장교를 소식통으로 해서 가자에서 빠져나가는 병력은 이스라엘 북부의 헤즈볼라와의 대치 전선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가자서 철수하는 병력은 예비군 위주로 이들은 평상의 일로 돌아가 이스라엘 경제 활성화를 꾀하게 될 수 있다고 고위 관계자는 밝혔다. 가자 침투 지상전을 위해 30만 명의 예비군이 동원되었다.


고위 장교는 그러면서도 경제 활성화보다는 '가자 남부'에서 빠질 병력 상당 부분이 레바논 남부 진지의 헤즈볼라와 맞서고 있는 북부 국경으로 순환 교체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와의 전쟁 직후부터 헤즈볼라와 북부 국경의 이스라엘 군은 거의 날마다 로켓 및 미사일 발사와 전투기 공습을 주고 받고 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군에 의해 150명 넘게 사망했다고 말하고 있고 1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소개된 이스라엘은 9명 전사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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