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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9 2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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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중국 해군 사령원 둥쥔 상장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29일 아직도 해임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지 않고 있는 리상푸(李尚福) 전 국방부장의 후임으로 둥쥔(董軍 62) 전 해군사령원을 새 국방부장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리상푸 전 부장 해임 이후 2개월여 간 계속돼온 인민해방군 내 불확실성은 해소되게 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둥쥔 전 해군사령원이 의례적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8월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소식조차 일절 전해지지 않고 있는 리상푸 전 부장 교체 이유나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현역 병력을 보유한 중국 인민해방군의 지도력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미국과 아시아 동맹국들이 중국이 이 지역에서 지배적인 군사 강국임을 주장하려는 시도에 대해 더 강하게 저항하는 가운데 나왔었다.


리상푸 전 국방부장은 약 2개월 전인 지난 10월24일 국방부장 자리와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직에서 공식 해임됐는데 인민해방군의 장비 조달 및 개발과 관현해 비리를 저지르는 등 부패 혐의가 해임 이유라는 추측이 널피 퍼졌었다.


둥쥔 신임 국방부장은 대외 군사교류 경험이 풍부한데다 인민해방군 중에서도 갈 수록 중요성이 높아지는 해군에서 군사부장, 북해함대 부참모장, 동해함대 부사령원, 해군 부참모장, 남부전구 부사령원 등 요직을 거쳐 2021년 9월 상장으로 승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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