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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8 12: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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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뉴시스] 조수정 기자 = 사진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했던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내년 2월 이후 개최하는 방향으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일본 공영 NHK가 28일 보도했다.


NHK는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일본 측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의 내년 초 미국 방문과 함께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내년 3월 초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내년 정기국회 심의 일정을 파악한 후 한일중 정상회의, 기시다 총리 방미 시기에 대해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일본으로서는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각각 정치적 관계를 안고 있는 한중과 대북 대응 등에 대해 논의할 생각이다. 지역 안정으로 연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미에서 의회 연설 등도 검토하고 있다. 알본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5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이후 약 9년 만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한일중 외교장관 회의가 약 4년 만에 부산에서 열렸다. 핵심 의제였던 3국 정상회의를 '빠른 시기에 개최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3국 협력의 조속한 복원과 정상화에 의견을 같이 했다.


3국 대화는 보통 실무자 간 협의를 시작으로 외교장관 회의, 정상회의 순으로 이어지는 것이 관례다. 이에 3국 정상회의가 내년 초 열릴 수 있다는 데 무게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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