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은 윤 대통령이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이후 영국에 초청된 첫 국빈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의 격상된 위상을 실감케 한다"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오전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영 양국의 발전적·미래지향적 관계를 기대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윤 선임대변인은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킨 '다우닝가 합의'는 양국이 체결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협력 문서로서 양국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양국의 공동 입장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사태와 인도·태평양 및 중동지역 정세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고 전했다.
또 "전략적 사이버 파트너십을 통해 사이버 위협에 협력 대응하고 합동 훈련 확대, 안보리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해양 공동순찰 추진 등 안보 분야 협력도 증진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확립된 양국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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