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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18 0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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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AP/뉴시스]가자지구 부레이지 난민수용소에서 지난 14일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군의 포격으로 무너진 폐허 속에서 숨진 가족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인터넷과 전화망에 전력을 공급할 연료 고갈로 가자지구의 통신시스템이 17일 이틀째 멈추면서 사람들이 기아에 처할 것이라는 구호단체들의 경고에도 불구, 국경을 통한 인도주의적 물품 공급도 중단됐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인질 석방 합의에 근접했다.


아시아권 언론 ANI 등은 17일(현지시간) 양측이 이스라엘의 승인을 조건으로 합의 타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언론에서는 카타르가 이스라엘·하마스와 인질 50여 명 석방을 대가로 3일을 휴전하는 방안을 협상 시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은 지난 10월7일 하마스의 '알아크사 홍수' 기습 이후 이들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그 근거지인 가자 북부 가자 시티를 공격하고 있다. 현재 가자 최대 의료 시설인 알시파 병원을 수색 중이며, 지금까지 인질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하마스는 10월7일 기습 이후 200명이 넘는 인질을 가자 지구에 억류해 왔다. 그중 극소수는 건강상 이유 등으로 석방했으나, 일부는 사망했다며 이스라엘의 공습 등을 사망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상전 개시 이후 인질 석방 논의에 더 진전이 있었다며 자국군의 작전이 하마스를 압박했다고 자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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