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서울 송파을 재·보궐선거 공천권을 거머쥔 박종진 후보는 25일 "반드시 승리해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을 돕고 송파에서부터 바른미래의 강풍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공천을 못 받는 걸로 확신을 했는데 갑자기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겸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뒤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에 대한 공천이 의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 위원장의 입장이 갑자기 바뀐 건 안 후보가 뒤에서 용단을 내려줬기 때문으로 추측한다"며 "안 후보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안 후보의 서울시장 당선을 위해 제 한 몸을 불사를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며칠 동안 다양한 의견 속에서 당 내 불협화음이 있었지만 이는 여러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는 민주주의의 과정으로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며 "앞으로는 저도 당의 화합과 일치단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박 후보는 "저희 지역구에 보수 지지자들이 많아서 야권 단일화 요구가 거센 것은 사실"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단일화를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당이 결정을 한다면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배 후보가 더 훌륭하다고 생각해 당이 나서서 저보고 물러나라고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고, 반대로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배현진을 물러나라고 한다면 그렇게 될 것"이라며 "당의 모든 결정을 수용하고 따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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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1643-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