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이동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 장소로 유력한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가 있는 아무르주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 위원장이 탑승한 전용 열차가 현지시간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께 아무르주에 이미 진입한 상태다.
아무르주는 북러 정상회담 장소로 유력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가 위치한 곳으로, 푸틴 대통령은 전날 저녁 이곳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지난 10일 오후 전용 열차를 타고 평양에서 출발했다.
김 위원장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근접하면서 이날 오후께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크렘린궁은 전날 정상회담 후 공식 만찬이 있을 예정이라고 발표한 상태다.
양국 정상이 회담을 갖는 건 2019년 4월 이후 4년여 만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16218-국제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