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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JTBC 명예훼손 혐의' 변희재 구속영장 청구 - 檢, 변희재 "파일 조작해 최순실 것처럼 보도" 주장 - 손석희 JTBC 사장 지속적 명예훼손 혐의 - 검찰 "서적 등 통해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주장
  • 기사등록 2018-05-24 20: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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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뉴시스]


JTBC가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씨의 태블릿PC를 조작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JTBC와 손석희 사장 등의 명예훼손한 혐의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홍승욱)는 24일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주장'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손 사장 및 JTBC 관계자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변 고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변 고문은 '손석희의 저주' 책자 등을 통해 "JTBC에서 김한수(전 청와대 행정관)와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후 임의로 파일을 조작해 최순실이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국과수의 태블릿PC 포렌식 결과와 특검·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및 관련 법원의 판결 등을 종합한 결과 조작설을 사실무근이라고 결론 내렸다. 


변 고문이 합리적인 근거 없이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했다는 판단이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명예와 언론의 자유에 대한 침해 정도가 중하다"며 "피해자들은 물론 그 가족까지 신변의 위협을 느끼면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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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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