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와 일본, 러시아에 미 항공우주국(NASA) 등 4개국에서 온 4명의 우주비행사들을 태운 스페이스X의 로켓이 26일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발사됐다.
이들은 27일 ISS에 도착, 3월부터 그곳에 머물던 4명의 우주비행사들과 교대, 앞으로 6개월 간 ISS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ISS로 발사되는 우주선의 우주비행사들이 모두 다른 나라 출신들로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4명은 사령관을 맡은 NASA 소속 우주비행사 재스민 모그벨리와 유럽우주국(ESA) 소속인 덴마크의 안드레아스 모겐센, 일본의 후루카와 사토시(古川聡), 러시아의 콘스탄틴 보리소프 등이다.
모그밸리 사령관은 지구 궤도 상에서 무선으로 "우리는 공통 임무를 가진 단결된 팀"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승무원들의 구성은 "우리가 조화 속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제프 아슈바허 ESA 사무총장도 발사 몇 분 전 "우주를 탐험하려면 함께 해야 한다. 우주는 정말 글로벌하며 국제 협력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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