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고문 미하일로 포돌랴크가 1일 러시아는 앞으로 더 많은 무인기(드론) 출현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경제 심장부인 모스크바 금융 허브의 한 고층 건물이 지난 3일 새 2번째로 무인기 공격을 받은 가운데 포돌랴크는 모스크바는 이제 본격적 전쟁에 익숙해지고 있으며,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로 전쟁이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붕괴, 더 많은 시민적 갈등을 포함, 러시아에서 일어날 모든 일은 객관적 역사 과정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에 대한 이러한 드론 공격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 이 드론 공격이 우크라이나에 의한 것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은 이미 지난해 9월 전쟁의 전환점을 가져올 유일한 방법은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것이라며 러시아 국민들이 전쟁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이런 공격이 필요하다고 말했었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지난달 30일 모스크바에 대한 첫 번째 드론 공격 후 "이제 전쟁은 차츰 러시아의 영토, 즉 상징적인 중심지와 군사기지로 돌아가고 있으며, 이것은 불가피하고 자연스럽고 절대적으로 공정한 과정"이라고 말했었다.
무인기가 모스크바를 공격했다는 것만으로 우크라이나는 이미 목표를 달성했다고 할 수 있다, 무인기다 러시아의 방공망에 격추되더라도 모스크바 시민들은 러시아가 전쟁 중이라는 사실을 뼈아프게 깨닫게 됐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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