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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20 04: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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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바스토폴=AP/뉴시스]2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임명한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이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크름반도 세바스토폴 시에 있는연료 탱크에서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르고 있다. 라즈보자예프 시장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이곳의 석유저장고에서 드론의 공격을 받은 후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2023.04.29.


크름반도 소재 군사기지에 화재가 발생해 주민 등 2000명이 긴급 대피했다.


러시아 측 크름반도 수장인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19일(현지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군사기지 화재가 발생해 키로우스케 일대 4개 마을 주민이 일시 대피할 것이라며 대피자는 2000명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로 교통체증도 빚어졌다고 덧붙였다.


화재 원인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이번 사건은 지난 17일 크름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름대교(케르치대교)에 폭발이 발생한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크름대교는 러시아 본토와 크름반도를 직접 잇는 유일한 육로로,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로 꼽힌다.


러시아는 2014년 3월 무력을 동원해 크름반도를 자국 영토로 병합했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국제사회는 국제법 위반을 이유로 러시아의 크름반도 통제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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