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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6 04: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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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이우(우크라이나)=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키이우 마린스키 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의를 마친 직후 "한국은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군수물자 지원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도 더 큰 규모로 군수물자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의 마린스키 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저와 젤렌스키 대통령님은 무엇보다도 우크라이나의 안보 증진을 위한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은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군수물자 지원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안보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방탄복, 헬멧과 같은 군수물자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더 큰 규모로 군수물자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선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인도적 지원 물품을 최대한 신속히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젤렌스키 대통령님과의 정상회담 이후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지뢰탐지기 등 안전장비와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신속히 전달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지난해 약 1억불의 인도적 지원에 이어 올해 1억5000만불의 지원도 효과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님께서 제안한 ‘평화공식(Peace Formula)’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성공적인 ‘평화공식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작년 11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10개 항의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을 공개하고 이를 평화 공식이라 명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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