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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6 04: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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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이우(우크라이나)=뉴시스] 홍효식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키이우 마린스키 궁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확대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한국이 우크라이나 회복 센터 건설에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 마린스키 궁에서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후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변화)' 프로그램은 교육기관, 병원, 유치원, 인프라 건설을 포함한다"며 "회복 분야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교육 시스템과 경제, 에너지 지원, 교통 등 다양한 분야를 언급하며 "큰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의 안보 분야 지원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가 주권을 지키는 것을 도와주고 정치적 지원, 안보적 지원, 인도적 지원을 계속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정상회의에 앞서 방문한 부차와 이르핀 지구를 언급하고 "러시아 정권 때문에 피해입은 수백만의 도시 중 둘"이라며 "우리나라 많은 국토가 아직 점령돼 있고, 우리는 러시아 침략 격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미 지뢰탐지기와 같은 안전장비가 잘 제공돼 쓰이고 있다는 소식을 나누고 싶다. 이를 통해 인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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