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7-14 05:03:36
기사수정


▲ [사진=뉴시스]


한국과 폴란드는 국빈급 공식방문을 계기로 공급망·교통인프라·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등 총 3건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윤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한-폴란드 협정에 서명했다.


양 정상이 서명한  MOU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rade and Investment Promotion Framework) ▲교통인프라 개발협력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등 총 3건이다.


TIPF는 FTA(자유무역협정)가 체결돼 있지 않거나, 산업 및 공급망 협력 차원에서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한국은 UAE·도미니카공화국·헝가리·바레인에 이어 다섯번째로 폴란드와 체결하게됐다.


한-폴란드 TIPF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폴란드의 경제개발기술부가 주체로, ▲공급망 협력 촉진 ▲기업 간 공동프로젝트 개발 ▲무역장벽 제거를 통한 교역 촉진 ▲기업인, 기술자, 전문가 등 교류 협력 촉진 ▲양국 내 전시회, 국제 박람회 참여 장려 등을 골자로 한다.


TIPF 체결을 통해 공급망 협력을 포함한 양국간 경제협력의 외연 확대와 우리 기업의 폴란드 시장 진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양해각서 서명에 앞서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간 채택된 TIPF는 교역, 투자 확대뿐 아니라 산업, 공급망 등 포괄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양국 경제협력의 외연 확대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폴란드 교통인프라 개발 협력 MOU에는 ▲폴란드 및 중·동유럽지역 고통 인프라 개발 협력 증진 ▲중·동유럽 교통축 개발 협력 증진 ▲고위급 교류 활성화 ▲정보 공유 등이 담겼다.


교통인프라 개발 협력 MOU를 통해 우리 정부는 폴란드는 물론 중·동부 유럽 내 교통 인프라 개발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폴란드 신공항 고속철도 건설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한-폴란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에는 우크라이나 재건 및 개발 프로젝트에 양국이 협력하는 한편, 국토·도시·인프로 계획도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양국 간 공공 및 민간기업 교류 협력 증진도 포함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1555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