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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04 12: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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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22일 경북 성주군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 발사대가 하늘을 향하고 있다. 국방부는 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완료 했으며, 조만간 사드 기지 정상화 공사에 착수할 계획 이라고 발표 했다.


우리 군 당국이  경북 성주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사드)기지 정상화를 위해 주한 미군 측에서도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사드 시설 보완과 관련해 "일반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돼서 그 이후에 기지 정상화를 위한 후속 조치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주한 미군 측에서도 필요한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서 자체 계획에 따라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와 환경부는 지난 5월 11일 국방부(국방시설본부)가 접수한 성주 사드기지(성주기지)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6월 21일 협의를 완료했다.


성주기지는 지난 2017년 9월 4일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환경영향평가는 성주기지 정상화를 위한 전 단계로서 대구지방환경청이 협의한 부지를 포함, 기지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환경부는 평가 협의 내용 중 전자파와 관련해 국방부(공군)와 신뢰성 있는 제3의 기관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종합 검토했다. 그 결과 측정 최대값이 인체보호기준의 0.2% 수준으로 인체 및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했다.


국방부와 환경부가 사드기지 전자파 실측 결과 최댓값이 인체보호 기준의 530분의 1 수준으로 인체에 무해하다고 결론내면서, 사드기지는 6년 만에 정상화를 위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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