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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27 04: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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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시마=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말 워싱턴에서 회담하는 방향으로 3국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6일 복수의 한·일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말 워싱턴에서 회담하는 방향으로 3국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6일 복수의 한·일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회담에서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재발사를 포함한 핵·미사일 개발 등에 대한 협력 대응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세 정상은 지난 5월 히로시마(廣島)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잠깐 만났으며 당시 바이든 미 대통령이 미국에서의 3국 정상회담을 제안했었다. 실현되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 간 첫 3자 정상회담이 된다.


이에 앞서 7월 외교 담당 차관급 협의를 실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정상회담에서는 각국 레이더가 포착한 북한의 미사일 관련 정보 실시간 공유를 연내 시작하는 것에 대해 작업 진척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합의됐다.


한편 기시다 일본 총리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에 한국과 미국의 협력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군사·경제 양면에서 중국의 부상을 의식, 법의 지배에 따르는 '자유롭게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추진한다는 것에도 3국은 의견을 함께 하고 있다.


반도체나 중요 광물 등 공급망을 강화할 필요성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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