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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5 14: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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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진행된 6.13지방선거 일자리! 설자리! 살자리!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1차 회의에서 홍준표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자유한국당은 15일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본격 본선 대비 체제에 들어갔다. 한때 홍 대표와 갈등을 빚었던 일부 반홍 중진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선대위 발대식 및 1차 회의를 갖고 "지난 1년 동안 지방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당내 인적혁신, 조직혁신, 정책혁신까지 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새롭게 태어나는 정당으로 만들었다"며 "혁신의 결과를 국민에게 판단 받는 시간이 이제 한 달 남았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남북문제로 지방선거에서 자기들의 실정을 덮으려고 하고 있다"며 "그래서 선대위를 '일자리, 설자리, 살자리' 선대위로 정했다. 국민 민생을 챙길 위원님들과 함께 단합해 지방선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추상적 문제만으로 선거를 치른다는 것은 이기기 어렵다"면서 "손에 잡히지 않는 남북문제만으로 저들은 선거를 치르려고 하는데 선거를 결정하는 요소는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생을 전면에 내세워 이번 선거를 하려 한다"며 "합심해 손에 잡히지 않는 추상적 구호가 아닌 실생활에 밀접한 민생 문제로 선거 한번 해보자"고 의지를 다졌다.  


발대식엔 중진 의원들도 대거 참석했다. 특히 한때 홍 대표와 갈등을 빚었던 일부 반홍 의원들도 참석해 주목됐다. 


이날 발대식엔 이재오 고문을 비롯해 정갑윤·김무성·정진석·이주영·유기준·이군현·원유철·주호영·조경태 등 중진 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고문단과 지역 선대위원장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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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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