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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5 09: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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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무부 [State_Department of USA]


국무부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사찰과 완전한 설명이 가능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고 VOA가 보도했다. 


우선 국무부는 북한이 핵실험장 폐기 계획을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4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풍계리 핵실험장을 갱도 폭파방식으로 폐기하겠다는 북한의 최근 발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는 것이다.


이어 현장 조사와 검증을 할 수 있는 전문가들도 초청돼야 한다고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사찰할 수 있고 완전히 확인할 수 있는 영구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풍계리 핵실험장의) 폐쇄 조치는 북한을 비핵화하는데 중요한 단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미국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또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전 비핵화 협상에서 점진적이고 단계적 접근은 모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미국은 북한이 조치를 취할 때마다 양보를 해 주는데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폐기를 기대하며,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경제 제재를 계속 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애덤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북한이 신속히 비핵화 방향으로 움직이면 더 밝은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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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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