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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10 12: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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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자 노동신문이 김정은 위원장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접견 사실을 알리면서 북한내에서 처음으로 미북회담을 공식화했다.


이는 양자간에 미북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대내외에 알린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노동신문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김정은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면서 “(폼페이오 장관이) 조미(미북)수뇌회담 준비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였다”면서 “바쁘신 시간을 내어 만나주신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현재 세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첨예한 반도지역 정세에 대한 평가와 견해, 조미수뇌회담과 관련한 양국 최고지도부의 입장과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다가올 조미수뇌회담이 조선반도의 긍정적인 정세 발전을 추동하고 훌륭한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훌륭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미 국무장관과 토의된 내용에 대해 만족한 합의를 봐았다”면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조미 수외상봉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도록 적극 노력할 결심과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오늘자 노동신문은 폼페이오의 평양 방문에 대해 1면 전체를 할애해 8개의 사진과 함께 보도헸다.

이로써 미북정상회담은 북한에서도 공식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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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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