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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6 07: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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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다나=AP/뉴시스]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아다나에서 주민들이 지진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이날 새벽에 발생한 지진과 여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의 사망자 숫자는 늘어가고 있다


튀르키예 경찰이 온라인 상에서 이번 지진에 대한 공포를 조장한 혐의로 현재까지 78명을 체포했다.  15일(현지시간) 경찰은 이들 중 20명을 구속했다.


체포된 인물들은 지진과 관련해 도발적인 게시물을 SNS 상에 올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앞서 튀르키예 경찰은 지진 공포 조장 혐의를 받는 인물 총 613명을 인지했고, 이 중 293명에 대한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현지 경찰은 지진 피해 기부금을 모아 빼돌리기 위해 만들어진 웹사이트 46개를 폐쇄하고, 공식 기관 사칭 소셜 미디어 계정 15개도 막았다.


지난해 10월 튀르키예 의회는 허위 정보를 퍼뜨린 언론인, 소셜 미디어 이용자를 최대 3년까지 수감시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당시 유럽 국가들과 인권 단체들은 이 법안이 언론의 자유를 억압한다며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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