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알래스카주 해안 상공에서 미지의 물체를 발견해 미군 전투기가 격추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해당 물체가 약 4만 피트(약 12㎞) 상공을 날고 있었고, 민간 비행 안전에 위협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물체의 크기는 소형차 정도의 크기였고, 미국과 캐나다 국경 근처에서 격추됐다고도 부연했다.
다만 해당 물체가 어디에서 온 것인지,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이 자국 상공에 있는 비행체를 격추한 것은 일주일 새 두 번째다.
앞서 미군은 지난 4일 대서양 상공에 떠 있는 중국의 정찰풍선을 격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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