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오는 18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는 것으로 조율 중이다.
회담이 성사되면 오는 17~19일 열리는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만나는 것으로, 양국 장관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소송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일본 기업 대신에 국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판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른바 제3자 변제 방안이다. 한국은 일본에 피고 기업의 기금 조성 참여, 사과 등 '성의 있는 호응'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일본 정부는 기부 형식은 '사실상의 배상'으로,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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