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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12 1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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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미국의 전례 없는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방어와 재정 지원 등 모든 도움에 감사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것(미국의 지원)은 전장에서의 성공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경제의 안정에도 기여한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한 미국의 지원에도 고마움을 느낀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러시아군은 지난 10일 이란제 자폭 드론(무인기)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를 공격하면서 일대가 정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공습으로 150만 명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데사가 "정전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오데사 외에 수도 키이우와 인근 지역,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 4곳,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에서도 전력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전력 복구 작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지난 10월부터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인프라 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오데사를 비롯해 지역 내 다른 도시, 구역의 전기가 부분적으로 복구됐다"며 "우리는 러시아 공격 이후 파괴된 전력 시설을 복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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