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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28 07: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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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태어난지 이틀만에 사망한 어린아이의 장례식 [사진=우크라이나 국방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77일째인 27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의 우크라이나 폭격은 계속 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전날(26일) 케르손 지역에 54차례 공격을 가했고, 민간인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드니프로 강 서안에서 후퇴한 후 헤르손에 대한 폭격을 재개하고 있다.


야로슬라프 야누셰비치 헤르손 주지사는 “러시아 폭탄은 주거용 건물, 차고 및 학교 건물을 강타했다”면서 “최근 포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1명을 포함해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도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27일 쿠라호베 지역에 포격을 가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키릴렌코 주지사는 “쿠라호베가 공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면서 “러시아군은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겨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당국의 전기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회사 우크레네르고는 “27일 오전 11시 기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전력 수요의 80%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우크레네르고는 “여전히 20%의 전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소비할 에너지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키이우시 당국은 "27일 오전 9시 기준 전력, 수도, 난방 및 인터넷이 거의 완전히 복원됐다"고 밝혔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90% 주거지의 난방이 복구됐고, 모든 가구에 물 공급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약 4분의 1 주민이 전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영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에 브림스톤 2 정밀 유도 미사일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이러한 지원은 러시아군의 공격을 지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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