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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10 13: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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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 [사진=뉴시스]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미·일 군사 훈련에 대해 ‘극단적 친일 행위’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하여 “이재명 대표의 ‘친일 몰이’는 북한 김일성의 ‘갓끈 전술’”이라고 주장했다. 


태의원이 말한 갓끈 전술은 남한은 미국과 일본이라는 두 개의 갓끈에 의해 유지되고 있고, 이 중 하나만 잘라내도 머리에서 날아가듯이 남한이 무너진다는 대남전략을 말한다.


태영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이 9일 새벽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두 발을 동해상으로 날렸다. 전날 한ㆍ미 연합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는 미국 항공모함강습단의 뒷전을 향해서다”라며 “이렇게 북한의 핵 위협은 계속 고도화되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데, 이에 대한 대응훈련 격인 한미일 3국 연합훈련에 대해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친일 몰이’를 하고 있다”고 했다.


태영호 의원은 이어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은 반일프레임으로 한미일 공조에 균열을 내야 한다던 김일성의‘갓끈 전술’을 그대로 따르는 것 같다”며 “이재명 대표의 주장이 어쩌면 이렇게도 북한 노동당의 주장과 완벽히 부합하는가. 놀랄‘노’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태의원은 “‘친일 몰이’로 북한을 이롭게 하는 이재명 대표가 과연 대한민국 공당 대표인지 묻고 싶다”고 한 후 “만약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오금이 저리고 아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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