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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1 10: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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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비상국민회의 출범식 [조평세 편집위원]

대한민국 보수우파가 거의 뭉쳤다.

위기의 대한민국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노재봉 전 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정계 원로들이 참여한 우파 시민사회 연합체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비상국민회의)가 공식 출범하고 ‘대한민국 구하기’에 나섰다.


장경순 국가원로회의 의장, 김동길 한민족원로회 공동의장(연세대 명예교수), 정기승 전 대법관 등 각계 지도급 인사와 시민 대표 약 2000명이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한 비상국민회의는 

△정권의 국가 파괴를 저지하기 위한 범국민 투쟁 역량 구축 

△사회주의적 개헌 반대 투쟁 전개 

△북한 핵무기 폐기·한미 동맹 수호 

△김일성 3대 세습 독재집단 해체·북한 인권 회복·자유민주 통일 추진 

△국가 안보·자유민주 의식 고양 등을 전개하겠다고 취지문에서 밝혔다. 


▲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국민회의 출범식 [한재욱 편집위원]


*박관용 공동대표(전 국회의장)


-문재인 정권이 추진하는 대북 정책과 헌법 개정이 대단히 위험스럽다고 판단했다.

-현 정권이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사회주의 체제 또는 연방제로 가려고 하기 때문에, 국민의 의지를 모아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라가 제대로 된 노선으로 가게 하려 한다.

-앞으로 비폭력·평화적 투쟁이 될 것이다. 정부가 잘못된 생각을 고칠 때까지 투쟁할 것이다.


*노재봉 고문(전 국무총리)


-현재 한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정치 상황이 6·25 전쟁 이후 최대의 위기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공통된 인식을 가진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참여하게 됐다.


*노재성 운영위원(창립대회 기획, 전 대통령 비서실 정무비서관)


-현재 우파가 사분오열된 상황에서 우파단체의 총연합체로서 비상국민회의를 결성했다.

-우파의 목소리를 국내외에 대변하고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의식 고양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집회를 통해 한국의 위기 상황을 알리고 국민의 뜻을 결집할 것이다.

-비상국민회의는 태극기 집회가 주장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을 넘어서서 문재인 정권의 좌경화를 저지·규탄하고 국민 의식을 고양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피감기관 지원 외유성 해외출장과 민주당원 댓글조작 의혹에 대해) 즉각적인 국정조사와 특검 수사를 요구할 예정이다.


*김은구 서울대 트루스포럼 대표(창립선언문 낭독)


-건국 70년 만에 대한민국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 국민이 오로지 한 덩어리로 뭉쳐 나라를 지켜야 하는데, 대한민국은 내부로부터 먼저 무너지고 있다.

*김 진 공동대표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나라가 위기인데 언론의 ‘문비어천가’ 때문에 국민들이 환각증에 사로잡혀 있다.

-리설주가 생글생글 웃고, 김영철이 넥타이를 메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부르고 김정일이 핵을 포기하겠다고 ‘쇼’를 하니 다수 국민이 진짜 핵이 없어지는 줄 알고 마약에 취해있다.


*김문수 서울시장 예비후보


-오늘 희망을 보았다.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이 오늘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첫 걸음을 뗐다.


*심재철 국회부의장


-비상국민회의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는 뭉쳐 나갈 것이다.

-반드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발전시켜 나가자.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


-평화협정은 한미동맹을 파괴하는 것이고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베르사유 조약·독소불가침조약·일소중립화조약 등 역사적으로 맺어졌던 평화협정은 어김없이 깨졌고 북한은 흑심을 가지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무수한 도발을 감행했고, 핵만 해도 여섯 차례 파기했는데 무엇을 믿고 평화협정을 맺느냐?

-남조선 혁명을 통해 남한 사회를 흔들고 연방제 통일을 이뤄 주최통일로 가는 게 바뀌지 않은 북한의 대남전략이다. 북한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는데, 왜 대한민국만 김칫국을 마시냐?

-평화협정을 맺어서는 안된다. 역사적으로 평화협정이 자주 파괴된 바 있으며, 북한의 대남(對南) 전략이 전혀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국 시민의 외침' 결의문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과 서울대환경대학원 박사과정 중인 문지현 씨, 바른사회시민회의 박주희 정책실장 공동낭독)

*비상국민회의의 결의문(정세율 겨레얼통일연대 대표와 나일훈 역사두길포럼 기획본부장, 이문경 3·1운동기념사업회 공동의장)


-북한에 대한 현 정부의 잘못된 자세와 미국과의 동맹을 등한시하는 외교 노선을 지적하고 좌파 노조권력이 장악한 언론과 교육, 법원, 검찰, 경찰, 노동, 문화 등 사회 전반에서 벌어지고 있는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질서의 훼손에 대한 문제점 지적


-특히 문재인 정권과 여당이 국가파괴 행위를 계속한다면 정권퇴출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김일성 주체사상파 운동권 출신 핵심 보좌관을 해임하지 않으면 이들 용공 주사파들을 전원 국가전복 모의범으로 간주하고 이들을 국민의 힘으로 축출할 것을 결의


-현재 다수 언론이 좌파 정권과 좌파 노조권력에 장악돼 있다고 진단하고 방송 신문 통신 등 언론기관들이 편파적 언론행위를 계속한다면 온 국민과 더불어 반민주 반국민 언론 퇴출 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


-북한의 핵 포기와 억류된 인민들의 해방, 반대한민국적 개헌안의 철회, 주체사상을 지닌 대통령 본인과 정부 인사들의 반성, 공공성을 잃은 방송의 정상화, 왜곡된 역사교과서 교체, 탈원전 정책의 폐지, 공무원 증원 중단,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 문무일 검찰총장과 윤석렬 서울중앙지검장 사퇴 등을 문재인 정부에 강력히 요구.


*조직: 공동대표단

△박관용 전 국회의장 

△정기승 전 대법관 

△최성규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서지문 고려대명예교수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계성 구국포럼 공동대표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김은구 서울대 트루스포럼 대표 


*조직: 고문단

노재봉 전 국무총리, 

장경순 국가원로회의의장, 

김동길 한민족원로회 공동의장, 

이종구 전 국방부장관, 

류태영 한국청소년미래재단 이사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송정숙 전 보사부장관,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남시욱 전 세종포럼 이사장, 

권영해 전 국정원장, 

신구범 전 제주지사 


*조직: 비상자문단


비상국민회의에 참여하는 각 단체장 대표 100명


*발기인: 


150개 단체와 전·현직 사회 지도자를 비롯해 정계, 학계, 언론계, 법조계, 전직 고위 공직자및 군(軍)간부, 시민사회단체장, 직능대표, 시민 등 개인 2000명이 참여했다. 또 건국회 국민행동본부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대한민국ROTC구국동지회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육해공군해병대예비역대령연합회 육사총구국동지회 육군3사관학교 구국동지회 자유수호국민운동본부 태극기행동본부 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 등 150개 단체도 발기인으로 참여


규형 명지대학교 교수

강상훈 대통령비서관

강철환 조선일보 객원기자(탈북자)

고영주 변호사

권안도 국방부정책실장

권유미 블루유니온 애국단체 대표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김광진 대한민국 ROTC애국동지회장

김광찬 나라지킴이고교연합 사무총장

김길자 대한민국사랑회 회장(경인여대총장)

김도형 한림대 일본학과 겸임교수

김동길 한민족원로회 공동의장

김문수 경기지사

김범수 미래한국 발행인

김병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예비역육군대장)

김석우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원장(통일원차관)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탈북자)

김성욱 리버티헤럴드 대표

김세환 대한민국구국총연합회장(예비역육군소장)

김영호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김용삼 박정희기념재단 기획실장(월간조선편집장)

김용택 구국운동본부 대표

김은구 서울대 TRUTH FORUM 대표

김일두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회장

김재창 한미연합사부사령관(예비역 대장)

김정수 좋은학교운동연합 대표

김정호 연세대학교 교수(전 우남연구원장)

김 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김철홍 장신대학교 교수

김춘규 기독교성결교평대원장

김충경 주 니가타 총영사, 외교통상부 본부대사

김태영 국방부 장관

김태우 통일연구원 원장

김태훈 한반도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대표

김 헌 기독교 장로

김효선 건국이념보급회 사무총장

김희일 ROTC애국동지 협력국장

남시욱 세종포럼 이사장(동아일보 편집국장)

노재동 전국시군구청장협의회 회장

노재봉 국무총리

노재성 동아일보 기자

노학우 실향민중앙회 회장

도준호 조선일보 논설위원

류태영 한국청소년미래재단 이사장

문창극 서울대초빙교수(국무총리후보자, 중앙일보주필)

민계식 현대학원 이사장

박경진 진흥문화 이사장

박관용 국회의장

박기봉 비봉출판사 대표

박상봉 통일교육원 원장

박승부 GK전략개발원장(예비역 장성)

박승춘 보훈처장

박창호 기독교 장로

박휘락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장

배병휴 경제풍월 대표

백석두 인천 나눔재단 의장

백선엽 육군참모총장(예비역 대장)

백승목 자유민주애국연합 대표

복거일 문화미래포럼 대표

서명섭 흰돌교회 원로목사

서옥식 ()대한언론인회 부회장(연합뉴스편집국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대표

서종환 ()문공회 회장

서지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성용제 나라지킴이고교연합 기획국장

손광기 나라사랑동지회 회장

손광주 하나재단 이사장

손대오 승공통일·두익사상포럼대표(세계일보 회장)

송 복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송영대 ()통일교육개발연구원장

송월주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

송정숙 보사부장관

심재철 국회부의장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양원준 한국교회개혁연대 대표

염돈재 국정원 차장

오세정 연동복지재단 이사장

오세훈 서울시장

유광호 자유민주연구원 정책연구위원

유동렬 자유민주연구원 원장

유재명 남재준후보 대선총괄본부장

윤경상 새마을중앙연수원 교수

이계성 구국포럼 공동대표

이구용 나라지킴이 고교연합 공동대표

이국희 삼화회계법인 고문

이기수 고려대 총장

이도형 현상과 진상 발행인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

이미일 6.25납북자가족회 이사장

이민복 대북전단활동가(탈북자)

이상진 자유대연합 공동대표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

이영우 에이엠코퍼레이션 회장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

이옥남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책실장

이용주 예비역 장성

이재춘 북한인권정보센터 대표(주러시아대사)

이정린 국방차관

이정수 주미 군수무관

이종구 국방장관

이종덕 단국대예술대학원장

이주영 이승만연구소 교수(건국대학교 부총장)

이춘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이태영 기업인

인보길 뉴데일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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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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