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23일 "한국과 중국 사이 구조적 모순은 없다"며 "그래서 풀 수 없는 갈등은 없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싱 대사는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 주최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에 참석해 "우린 서로 이사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싱 대사는 한중 수교 이후 양국 교역액이 3600억 달러에 이르고 연 1000만 명의 인적교류 시대도 열렸다고 언급하며 "이런 수치와 성과는 수많은 기업과 가정, 개인에게도 실질적 수혜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또 "양국 협력이 우리에게 가져다 줄 막대한 이익을 더 살펴서 상호 이해와 포용의 태도로 분쟁을 적절히 처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중이 많은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함께 전진할 수 있었던 건 수교 당시 품었던 초심 때문"이라고 진단한 뒤 "다자무대에서도 양국은 긴밀히 소통하고 교류하며 지역 평화와 안정 수호에 긍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싱 대사는 양국 청년들 사이에 깊어진 갈등과 관련해서도 "코로나19로 (한중) 청년들이 만날 기회가 줄었고 서로 호감이 줄어든 것을 안다"면서도 "하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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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12610-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