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일 강원, 대구, 경북 지역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8·28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지만, 투표율 저조로 흥행에 비상등이 켜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전당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율은 지역별로 강원 22.64%, 대구 43.38%, 경북 42.35%, 제주 17.8%, 인천 25.86%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와 경북의 투표율이 비교적 높지만, 권리당원 수가 적은 지역이기 때문에 전체 투표율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지역별 권리당원 수를 고려해 현재까지의 온라인 투표율을 종합하면 약 25.2%에 그친다.
지난 2021년과 2020년 치러진 전당대회와 비교했을 때 투표율은 저조하다. 지난 2021년 전당대회의 권리당원 투표율은 42.74%였고 2020년 전당대회의 경우는 41.03%였다.
온라인 투표 뒤 이틀에 걸친 ARS 투표가 있지만 전체 투표율의 급격한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
투표율이 저조한 상황에서 후보들은 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투표를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꼭 걸려오는 ARS 전화를 받아달라"고 했다.
박용진 당대표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ARS 투표 기간과 방법을 안내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오는 6일과 7일에는 각각 강원·대구·경북 지역과 제주·인천 지역의 합동연설회와 대의원 투표가 진행되고 각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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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12435-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