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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06 12: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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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지난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A씨의 수행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6일  "김건희 여사를 단 한차례도 수행한 적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A씨는) 전체 일정을 기획하고 지원한 것으로, 김 여사를 수행하거나 김 여사 일정으로 간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어 '김 여사 일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며 "기획에는 참여했지만 많은 분들이 수행을 자꾸 얘기하는데 한 차례도 수행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인사비서관의 부인으로서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인사비서관의 부인이라서 간 것이 아니다"라며 "오랫동안 해외 체류하면서 해외 경험이 풍부하고 영어에 능통하고 국제교류 행사 기획·주관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부부와 오랜 인연이 있다“면서 ”오랜 인연을 통해 그 의중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것들을 행사에 반영시킬 수 있는 분이라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민간인 신분으로 나토 일정을 수행한 것에 대해선 "민간인 신분인 것은 맞다. 다만 민간인이기 때문에 '기타 수행원' 자격으로 이번 일정에 참여했다"며 "주치의나 일부 통역도 기타수행원"이라고 말했다.


이런 언급은 이번 논란에 대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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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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