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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22 22:42:02
  • 수정 2022-03-22 22: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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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과 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들이 문재인 정부의 외교가 실패했다고 규정했다.


안 위원장은 22일 외교안보분과 김성한 간사, 김태효 인수위원, 이종섭 인수위원과 오찬 겸 업무회의를 열었다.


인수위는 회의 결과 공지에서 "현 정부의 외교 실패 원인에 대한 각자의 의견도 교환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정책을 '실패'로 규정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안 위원장과 인수위원들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한과의 관계 설정, 효과적인 억지 전략 등을 다뤘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그리고 비대칭 전력에 대응하기 위한 외교 안보 전략의 방향성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인수위는 설명했다.


또 안 위원장 등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국제질서의 두 갈래 흐름 속에 한국 외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미래 안보의 핵심은 군사력뿐만 아니라 전략물자 확보에 있음을 공감하며 치밀한 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안 위원장 등은 시대 흐름에 맞는 기능적 조직 배치를 논의했다. 이에 따라 통일부 등에 대한 기능 축소 방안이 거론됐을지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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