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3-11 21:03:51
기사수정


▲ 24일 북한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위한 폭파 작업을 했다. 북한 군인이 핵실험장 3번 갱도 앞을 지키고 있다.[사진=뉴시스]


2018년 폭파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갱도 복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11일 오후 "최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지난 2018년 5월24일 폭파했던 갱도 중 일부의 복구로 추정되는 불상 활동이 식별됐다"며 "이에 한미 당국은 긴밀한 협조하에 관련 활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풍계리는 2006년부터 2017년까지 6번에 걸쳐 핵실험이 이뤄진 장소다.


북한은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5월24일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를 폭파했다. 이번에 갱도 복구 정황이 나타나면서 북한이 2017년 9월3일 6차 핵실험 후 약 4년6개월 만에 핵실험을 재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편 북한이 금강산 내 한국 시설 철거하는 움직임도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109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