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남북 교육 교류의 길'을 열어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2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남북 교육 교류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최근 청와대와 통일부,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 발송했다.
제안서는 남북 학생교류,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식에 북한 학생대표단 초청,
시·도교육감단 방북, 남북 교원 간 학술 교류 및 교육기관 상호 방문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은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남쪽 학생 수학여행단의 방북 허용을 제안했다.
금강산, 개성, 백두산 등 북한의 명소를 남쪽 학생들이 찾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통일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취지다.
시교육청은 남북 정상회담 이후 상황 변화를 주시하며
남북 교육 교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4월 중 지역의 전문가들로 전담팀을 구성해
남북 교육 교류의 방향과 단기 및 중장기 과제, 실행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평화 공존, 화해 협력을 통한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남북 간 교육과 청소년 교류가 가장 우선적으로 실천되어야 한다"며
"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위해 교육 부문에서
가능한 다양한 교류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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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1054-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