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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31 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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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중국 국영 중앙(CC)TV 방송을 캡쳐한 사진으로, 중국 첫 항모인 랴오닝호와 일본 항모급 헬기 호위함 이즈모함이 서태평양의 모 해역으로 추정되는 수역에서 운항하고 있다. 붉은 동그라미 안의 군함이 이즈모함. [사진출처: CCTV 캡쳐]


중국이 관영 언론을 통해 자국 첫 항모인 랴오닝호와 일본 항모급 헬기 호위함 이즈모함의 모습이 함께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30일 중국 국영 중앙(CC)TV는 "랴오닝호 함대가 20여 일간의 실전훈련을 마치고 이날 칭다오 모항에 도착했다"면서 "중국과 일본 ‘항모’가 한 카메라 앵글에 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수직 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 12대 가량 탑재할 수준의 경항모로 개조 중인 이즈모함을 항모로 보고 있다.


CCTV는 랴오닝호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떨어져 있는 이즈모함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전했다.


CCTV는 “이 영상은 랴오닝호 함대가 찍은 것이며, 랴오닝호와 다른 나라 항모의 첫 단체 촬영 영상”이라고 했다.


중국군은 랴오닝호 함대가 이번에 황하이(서해), 동중국해, 서태평양 등 여러 해역에서 20여일 간 실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군은 또 “훈련 기간 일부 외국 군함과 전투기들이 랴오닝호 함대의 훈련을 근거리에서 추적 및 감시했다”면서 “중국 측은 군함과 전투기를 출격해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랴오닝호 함대가 지난 15일 일본 미야코 해협을 통과해 서태평양에 도착해 약 10일 간 실전 훈련을 벌였다고 전한 바 있다. 방위성은 랴오닝호 함대의 사진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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