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개토론 제안에 대해 "대장동 특검을 받으면 응할 용의가 있다"며 조건을 내걸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공약 기자회견을 연 후 토론 제안을 받을 용의가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가 티비토론이 자신 없다 이러는데, 제가 그동안 여러 번 (경선 토론에) 나가서 16번 토론회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기본적으로 토론을 하려면 (이 후보가) 대장동 특검을 받고,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진솔하게 설명하고, 한 번 발표된 공약과 정책이 필요에 따라 바뀌는데 거기에 대해 설명을 해서 예측 가능하게 하면 토론에 응할 용의는 얼마든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태에서 토론은 별로 의미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이게 토론을 하게 되면 결국은 이게 싸움밖에 안 나온다. 국민의힘 경선 16번 했지만, 그 토론 뭐 누가 많이 보셨나"라고 언급해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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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10363-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