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로 끌어들인다면 유럽에서 대규모 분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러시아 외무장관이 경고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나토 편입은 러시아 국경 가까이에 나토의 공격 미사일 시스템 배치 가능성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는 관련 당사국 모두에 심각한 군사 위험을 부추긴다"며 "유럽 내 대규모 분쟁 위험을 조성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 해소를 위해 정상회담, 외교장관 회담을 연달아 개최했지만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군사력 증강을 계속하자 곧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주시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나토가 확장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동진을 계속한다며 러시아에 안보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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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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