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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21 2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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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신생아 출생률이 43년 만에 최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간한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00명당 신생아 수를 의미하는 출생률이 8.52명을 기록했다고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가 20일 보도했다.


이는 1978년 이후 가장 낮은 출생률이며, 처음으로 10명 아래로 떨어졌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중국의 출생률은 1자녀 정책을 포기한 이후 첫해인 2016년에 12.95명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2017년 12.43명, 2018년 10.94명, 2019년 10.48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출생률에서 사망률을 뺀 자연증가율은 1.45%였다.


전문가들은 가임기 여성 감소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저출산이 심화했다고 분석했다.


싱크탱크인 중국과 세계화센터의 황웬젱 연구원은 "가임기 여성의 감소와 급속한 도시화 및 고등 교육을 받는 인구 증가, 백신 접종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책으로 인한 출산 지연 등 세 가지가 주요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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