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외교 수장, 뉴욕서 2개월 만에 회동…우크라전 해법 논의
미·러 외교장관 뉴욕서 전격 회담
2026-09-23
추정훈 whytimes.p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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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의 외교 수장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해법을 모색한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자 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 등을 논의한다. 미 국무부는 회담 하루 전인 22일 이 같은 일정 사실을 공식 발표했으나, 뉴욕 유엔본부 일대에서 열리는 회담의 정확한 세부 장소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양국 외교 수장의 대면 회담은 지난 7월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 계기 회동 이후 두 달 만이다. 이번 연쇄 고위급 외교는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4년 넘게 장기화한 우크라이나 사태의 분수령이 될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전 종식을 위한 실질적 해법이 집중 조명된다.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내 주요 에너지 시설을 향한 타격 수위를 높이면서, 이란 전쟁의 여파로 가파르게 오른 국제유가에 더해 글로벌 경유 가격까지 연달아 올려놓고 있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자리에서 구체적인 종전 방안을 직접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양국이 합의를 이룰 것으로 본다"고 밝히며 종전 타결에 대한 낙관적 입장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