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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6 23:37:45
  • 수정 2021-11-06 23: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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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이준석 대표와 오찬에 앞서 한 시민에게 사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청년들이 신명나게 젊음을 바칠 일자리를 만들고 집걱정 없이 일과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선 후보 중에는 윤 후보가 유일하게 참석했다.


2030세대로부터 크게 지지를 얻지 못한 윤 후보가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직후부터 청년층 표심잡기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축사를 시작하며 자신을 '막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국회의원 0선의 대통령 후보 윤석열'이라고도 했다. 청년층에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그는 "무슨 이야기를 할까 많이 생각했는데 청년들에 미안하다는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대통령 후보 이기 이전에 기성세대 한사람으로서 희망이 있는 나라,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나라의 토양을 만들어주지 못해 대단히 미안하다"라고 했다.


이어 "미안하단 마음에 그치지 않고 정신 바짝 차리고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라며 "한가지 약속, 여러분이 어디 있든 그곳에서 여러분과 함께 놀고 대화하고 노래하겠다는 야속을 드린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신명나게 젊음을 바칠 일자리를 만들도록 일자리 창출기업에 전폭적 지지를 하고, 저는 여러분이 만드는 스타트업을 각별히 챙길 것"이라며 "또 저는 보금자리를 드는 데 힘쓸테니 여러분은 자신의 회사를 애플, 아마존으로 만들고 여러분의 미래를 준비하시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후보 못지 않게 2030 지지세가 약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이날 청년공유주택을 찾아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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