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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0 12: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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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병원 특혜 대출 의혹을 최초 폭로한 사업가 신혜선씨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른바 '우리들병원 특혜 의혹'을 제기한 신혜선씨가 위증 혐의로 신한은행 직원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이날 오전 신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신씨가 신한은행 직원 A씨를 위증 혐의로 고소한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신씨는 신한은행 직원 2명을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했고, 재판에 넘겨진 이들은 2017년 사문서위조 혐의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씨는 당시 법정 증언을 한 또다른 신한은행 직원인 A씨의 거짓 증언으로 인해서 이들의 사문서위조 혐의가 무죄 선고를 받았다고 주장,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한편 신씨는 지난 2009년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 및 그의 전처 김수경씨와 함께 자신 소유 서울 청담동의 한 건물에 레스토랑·웨딩 등 사업을 위한 회사를 공동 설립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원장 등의 특혜 대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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