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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9 1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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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놀룰루(하와이)=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을 위해 미국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해 환영나온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오후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미국 태평양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제임스 호튼 태평양국립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했다.


현장에는 6명의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참석, 윤 대통령은 이들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6.25전쟁에서 뛰어난 공적으로 미국 군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무공훈장인 명예 훈장을 받은 고(故) 벤자민 윌슨의 묘를 참배했다.


벤자민 윌슨은 1951년 6월 5일 화천 전투에서 백병전까지 불사하며 적을 제압했고, 부상에도 불구하고 전우들의 철수를 위한 엄호 임무를 완수해 전투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용사다.


 1949년에 조성된 태평양국립묘지는 제2차 세계대전, 6.25전쟁,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들이 안장돼 있다.


묘지 지역이 사발처럼 움푹 들어간 사화산 분지여서 '펀치볼'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윤 대통령 부부의 태평양국립묘지 참배에는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 부부,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시장, 제임스 호튼태평양국립묘지소장, 美 참전용사 등이 참석했다.


우리측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강호필 합동참모본부 차장,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이서영 주호놀룰루총영사,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펀치볼 국립묘지 방문과 헌화는 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 용사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표하기 위함"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다음날인 9일 미국의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찾는다.


이곳은 인태지역의 안보를 관할하며 미국의 6개 지역별 통합전투 사령부 중에서 가장 넓은 지역을 책임지고 있다.


주한미군도 관할하고 있어 한반도 안보수호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사령부다.


인태지역 내 항공모함, 전략핵추진잠수함, 전략폭격기 등 주요 전략자산 전개를 건의할 권한과 운용의 책임을 갖고 있어 미국의 한반도 확장억제에 있어서도 중요한 곳이다.


이번 방문은 2018년 태평양사령부 패컴(PACOM)이 인도태평양사령부 인도패컴(INDOPACOM)으로 개명된 이후 대한민국 정상의 첫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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