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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9 11: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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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뉴시스] 8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에서 바라본 가자지구에서 폭발로 연기가 발생한 모습.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시티에서 `대테러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 인질 석방 및 휴전을 위한 협상이 재개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가자 북부 가자시티를 공격했다. 하마스는 협상에 "재앙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성명을 내 무장 세력 활동이 있다는 정보에 따라 가자시티에서 '대테러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어느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동부 쉐하이야 인근의 학교와 보건소 건물에서 하마스 지휘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주민들도 가자시티 동부와 남부 지역에서 이스라엘 전투기 폭격이 심화됐다고 전했다.


IDF는 가자시티 동부 거주 지역 5개 블록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주민 수천명이 집과 대피소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된다.


하마스는 즉각 반발하며 경고에 나섰다.


카타르 기반 하마스 정치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는 성명을 내 이번 공격에 대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스라엘군이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며, 중재자들에게 "협상이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지난 6일 그간 고수했던 입장에서 선회해 영구 휴전에 대한 사전 약속 없이 협상에 임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그간 휴전에 돌입하기 전 이스라엘군 철수와 영구 휴전을 보장하라고 요구해 왔다. 하마스 통치 능력을 제거할 때까지 군사 작전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천명해 왔던 이스라엘이 이를 거부하면서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었다.


AP가 입수한 가자 내 하마스 내부 통신에 따르면 이같은 입장 변화에는 9개월간 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참상이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휴전 협상은 이번주 재개될 예정이다. 이스라엘 대표단도 이날 이집트 카이로로 향했다.


왈라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이집트·미국은 이날 카이로에서 가자 최남단 라파 교차로 재개방과 이집트-가자 국경을 통한 무기 밀수 방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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