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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8 11: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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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하는 마크롱 대통령 [사진-마크롱 대통령 X]


 7일(현지시각) 치러진 총선 결선 투표를 두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앞으로 어려운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프랑스24는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극우 세력이 집권하는 악몽 같은 시나리오는 피했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국가와 남은 대통령 임기를 수행해야 하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위해 미국으로 비행할 준비를 하는 동안 여러 골치 아픈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라며 "이제 스스로 통치권이 있다고 믿는 좌파, 마크롱 대통령 자신을 향한 인기 저하, 가장 영향력 있는 연합 일각에서 제기된 공개적 반대 의견 등이 이에 포함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마크롱 대통령의 중도 세력은 이번 입법 선거에서 예상보다 강력한 성과를 거뒀다. 부활한 좌파 세력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30일 1차 투표에서 승리한 극우 정파는 3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세했던 참패 전망을 깨뜨린 점을 짚었다.


입소스(ipsos) 조사에 따르면 장뤼크 멜랑숑이 이끄는 극좌 성향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등이 포함된 신인민전선(NFP)이 177~192석으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르네상스(RE) 연합 앙상블(ENS)이 152~158석, 마린 르펜과 조르당 바르델라가 이끄는 국민연합(RN) 세력은 138~145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1차 선거에서 득표율 33.14%로 1위를 차지한 RN은 결선 투표에서 3위로 밀려났지만 전례 없이 많은 당원을 원내에 진입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하원 정수(577석) 과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289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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