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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7 05: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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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 정원인 `파인그라스`에서 출입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기자회견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대통령실 관계자는 26일 "윤 대통령이 취임 1년 소회와 평가, 2년 차 과제 등을 두루 설명할 자리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의 형식이 될지 격의 없는 대화의 형식이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현재까지는 검토 중인 것까지로 안다"며 "언제 어떤 형식으로 할지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기자들과 어떤 방식으로든 소통을 재개하는 것으로 보면 되지 않겠나"고 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1년이 되던 5월 10일에는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당시 윤 대통령은 취임 1년 기자회견에 대해 "자료를 쫙 주고 잘난 척 하는 행사는 국민 앞에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지난 2일 용산 어린이정원 개장식에서 기자들과 만남에서 말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조금씩 나눠서 자리를 한번, 김치찌개도 끓이고 하면서"라며 소규모 대화의 자리 등 소통에 방점이 찍힌 형식을 시사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소통 방식을 다변화해왔다. 도어스테핑을 지난해 11월 중단한 이후 국민들에게 알릴 중요 정책이 있을 때마다 영빈관에서 공개 회의, 국민 초청 타운홀 미팅 등을 개최했다. 취임 1년에 맞춰서는 '바로서는 대한민국을 위한 대통령의 약속' 등의 짧은 영상을 만들어 국민들의 목소리와 윤 대통령의 다짐을 전파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은 취임 100일에 한차례 한데 이어, 용산 어린이 정원 개방 사전 취재 행사에 맞춰 등장해 취재진들과 김밥, 떡볶이 등을 함께 나누며 짧은 오찬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또 취임 1년 당일에는 기자실을 방문해 취재진과 일일이 인사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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