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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7 05: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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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대구국제공항에 비상문이 열린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가 계류하고 있다. 제주를 출발해 대구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는 착륙을 앞두고 200m 상공에서 문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착륙 직전 한 승객이 비상구를 개방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대구공항으로 착륙하던 아시아나 항공기의 문을 연 30대가 경찰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항공법 위반 혐의로 A(3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45분께 대구공항에 착륙을 시작하던 아시아나 항공기의 출입문을 연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체포된 A씨는 현재 경찰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동기와 정신질환 여부 등 파악된 부분은 아직 없다"며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49분 승객 194명을 태우고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가 낮 12시45분 대구 공항에 출입문을 연 채 착륙했다.


이 사고로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12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이 가운데 9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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