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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2 05: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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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시마=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비살상용 무기 목록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한-독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비살상용 무기에 대한 얘기는 오늘 젤렌스키 대통령께서 저희에게 일부 목록을 줬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했던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연대와 지지를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6일에는 젤렌스키 대통령 특사로 한국을 방문한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다.

윤 대통령은 "젤렌스카 여사가 러시아군이 키이우에서 퇴각하면서 많은 지뢰를 매설해 민간인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지뢰제거 장비와 의료용 구급차를 요청했다"며 "먼저 그 부분을 우선 검토해 신속히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우리는 법치주의,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동시에 평화로운 세계질서를 유지하며 폭력을 방지하는 것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과 독일은 러시아의 침략전에 대해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분명한 공동의 입장을 정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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