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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31 07: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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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강 신임 미국 주재 중국 대사가 2021년 7월 2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 도착해 중국 매체들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주미 중국 대사관


중국의 신임 친강(秦剛) 외교부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국가의 주권, 안전, 발전 이익을 확고히 수호하고 중국 국민 및 법인의 해외 합법적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 부장은 이날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우리는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하는 외교 정책 취지를 견지하며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을 추진하고, 상호 존중·공정과 정의·협력 및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국제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개혁 및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세계 공동 목표 달성에 힘을 쓰겠다면서도 중국의 이익 수호를 강조한 것이다.


친 부장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핵심으로 삼는 당 중앙 주변에 긴밀히 단결해, 시 주석의 새 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 특히 시 주석의 외교 사상 지도 아래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심하고, 분발하며 계속 분투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중국 외교부는 친 부장이 새로운 외교부장으로 취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친 부장은 8년 간 외교부 대변인으로 활동한 후 2018년 외교부 부부장으로 승격했으며, 지난해 주 미국 중국 대사로 발탁된 바 있다.


지난 9년 동안 외교부장을 맡았던 69살의 왕이(王毅)는 지난 10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새 지도부에서 68세가 되면 은퇴한다는 관례를 깨고 톱 24명의 정치국원으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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