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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31 0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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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30일 오후 6시께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도로에서 미확인비행물체로 보이는 사진이 전국에서 포착됐다. (사진=독자 이수진씨 제공)


국방부는 30일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성능검증을 위한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지 9개월 만이다. 다만 국방부가 발사체 시험을 예고 없이 진행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발사체 궤적을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국방부는 “군사보안상 이유로 국민께 사전 보고드리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국방부는 30일 오후 "오늘 고체연료 추진 방식의 우주발사체를 비행 시험했다"고 밝혔다. 또 "우주안보·경제시대에 맞춰 독자적 우주기반 감시정찰 분야의 국방력 강화를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비행시험은 지난 3월30일 비행시험의 후속 시험으로, 향후 몇년간 개발과정을 거쳐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사체는 목표로 했던 고도 450km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체 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추진 기관은 소형 위성이나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 발사체에 사용된다. 개발에 최종 성공하면 군의 감시정찰 강화와 국내 우주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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