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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5 13: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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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면서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전, 방산, 인프라건설 등을 주력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수출은 늘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고,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이다. 복합의 글로벌 경제 위기도 수출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정부는 2026년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수출지원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직접 주재하는 '수출전략회의'와 함께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무역금융, 마케팅, 물류 등 수출 활동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정상 외교가 철저히 우리 기업의 수출 촉진과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춰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이집트, 폴란드, 사우디 등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한 원전, 방산, 인프라건설, K-콘텐츠를 새로운 주력 수출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와 같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 지역과는 신규 FTA를 추진해 우리의 FTA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인들에 대한 격려와 감사도 표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수출은 17개월 연속 매달 100억 불을 기록하고, 석유제품 수출도 7개월 연속 50억불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며 "3조원 규모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을 수주했고, 폴란드와 124억 불 규모 방산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방산 수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70억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세계 수출순위가 지난해 7위에서 6위로 상승했고, 올해 6800억 불이 넘는 사상 최고의 수출 실적 달성을 앞두고 있다"며 "이러한 결실은 우수한 기술력과 도전정신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해 온 여러분들의 땀과 헌신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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