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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3 08: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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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무부 [사진=Why Times]


미국 국무부가 여전히 지속되는 북한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동맹·파트너와 긴밀히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은 다양한 급에서 논의 주제였다"라며 한·미·일 정상회담을 비롯해 그간의 장관·차관급 관련 협의를 거론했다.


이어 "우리는 7차 핵실험 가능성을 포함한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긴밀히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뉴욕(유엔)의 동맹·파트너와도 매우 긴밀히 조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북한 핵실험 전망을 두고는 "몇 주간 우리는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징후가 있다고 얘기해 왔다"라며 "이는 지금 시점에서도 유효하다"라고 했다. 이어 "7차 핵실험은 매우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북한이 실제 7차 핵실험을 할 경우 역내·세계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그는 경고했다. 아울러 "북한이 불안정한 행동을 멈추고 진지하고 일관된 외교에 임하기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 조치 비협조를 두고는 "모든 유엔 회원국, 특히 안보리 이사국, 그 중에서도 상임이사국은 안보리 결의안을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수십 년간 우리 안보와 안정, 번영의 중심이었던 국제 시스템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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