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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1 13: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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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한미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훈련에 참가한 미군 F-35B 편대가 군산기지에 착륙해 주기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군 F-35B 전력이 국내기지에 직접 전개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전시 연합 항공작전 수행태세를 검증하고 전시 작전절차를 숙달할 계획이다. (사진=공군 제공)


미 해병대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B가 처음으로 한국 땅에 내렸다.


주한 미 7공군사령부는 미 해병대 제242 전투기 공격비행대대(VMFA-242)가 운용하는 F-35B 4대가 군산 기지에 착륙했다고 1일 밝혔다.


일본 이와쿠니 미군기지에 배치됐던 이들 전력은 지난달 31일 시작해 4일까지 이어지는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으로 전개했다.


F-35B는 지상기지에서만 전개할 수 있는 F-35A와 달리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지상은 물론 항공모함이나 강습상륙함 등에서도 뜨고 내릴 수 있어 유사시 다양한 환경에서 출격할 수 있다.


미 공군은 "비질런트 스톰은 태평양 공군사령부의 연례 연합 전투기 및 합동 훈련 일환으로 한미 양국군의 전투 준비태세와 생존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시 임무, 역할 및 임무를 수행하며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반도의 평화, 안정, 번영에 필요한 높은 군사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F-15K, (K)F-16, KC-330 등 140여 대의 항공전력이 참여한다. 미군에서는 F-35B, EA-18, U-2, KC-135 등 총 240여 대의 대규모 전력이 참여해 실전과 같은 공중전투훈련을 진행한다. 호주 공군도 KC-30A 공중급유기 1대를 파견해 처음으로 한미 연합훈련에 합류한다.


한미는 이번 훈련 기간에 역대 최대 규모인 1600여소티(출격 횟수)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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